수락산: 학림사와 흥국사를 갑니다

2003. 9. 12. 15:49여행등산야생화



수락산 638m:마음과 함께 흥국사를 간다
서울 노원구, 남양주시 別內面
여행산행일:사진에 있는 날자



마음과 함께 가는 흥국사, 그리고 학림사, 늘 오늘 같았으면....




↓01. 학림사 들어 가기 전 약사전이든가?







↓02.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1번지 수락산 남쪽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03. [숲속 통나무집] 들장미님의 글 : 대구 남구 대명동







    구월의 빛은

    하늘의 첫사랑이었나요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어디서 오셨나요?



    영롱한 오색무지개 가득 싣고와

    파란잎새 어깨위에 다정히 앉아

    가을과 소근소근



    파란하늘 호수위엔 구름 돛단배

    바람따라 닻을 놓고

    그리움 노저어 가고



    저 언덕넘어 코스모스 한들한들

    구월의 빛에 옥구슬 꿰메는 새네기 마음



    아~ 태양은 영원한데

    가고 오는것이 계절이더라



    구월의 빛은

    추억을 반사시키고

    지친마음에 다가온



    생의 부활의 빛줄



    구월의 빛이여

    가득 비추어라

    가득하여라~




    _들장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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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불암산과 당고개역







↓16. 철모바위와........



      가을



      긴 여름지나

      가을이 오네



      서늘한 가을의 기운이 ....가슴에 가득

      언제 다 가버렸는지



      무수한 세월이 꿈처럼 아련 하네

      언젠가 데인 화상처럼 뜨거운 상처 그 아픔의 자리는

      이밤 더욱 잠못 들게해



      세월은 가고 오는것 하지만 인생은 가고 오지 않는것

      왜 몰랐던가



      이가을엔 산위에 올라

      온산하 붉게 타오른



      산위에 올라 지나간 서름 다 날려 버리고 오겠어

      그리고 하얀 겨울 그 눈밭에서 행복을 그리겠어







↓17. 내일이 추석인데....산을 좋아 하는 사람이 많군요







↓18. 덕능고개마루 부근







↓19. 두메고들빼기



      여름을 보내며



      예송 황 정 희



      바람이 노니는 숲길을 지나

      구름 사이를 뚫고

      아주 맑고 푸른 가슴을 본다

      아직 적게나마

      묻어 있는 열정이 보인다



      멈춘 바람 녹아버린 장마와 함께

      뜨겁게 울던

      나의 여름이 가면



      도시의 길가

      마른 갈증으로 버티고 선 가로수



      많은 눈물의 시간을 정화하고

      흘려버린 땀의 뿌리로 서서

      상흔의 노래는 더 이상 슬픔이 될 수 없도록

      천년 색의 가무를 펼치고 있다



      여름이 가면

      나무 흔들림 따라 열매 부딪치는 소리

      맑은 호흡을 따라 향기로운 숨결

      호숫가 부드러운 바람 가득해 질 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익어가게 될까?



      숲의 청량함 넉넉해 질 때

      바다의 도도함 짙어질 때

      작은 바램 같은 약속 열매처럼 탐스러워 질까?



      여름이 가면

      단풍이 만장일치 손뼉치며

      일어서는 가을이 오겠지

      찰라의 순간도 후회 없이 걸어 들어 갈

      단풍 길을 알아두어야 겠다.






↓20. 두메고들빼기



흥국사 :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331

1985년 6월 28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56호로 지정되었다. 흥국사는 599년(신라 진평왕 21)에 원광법사가 창건한 수락사(水落寺)가 그 효시이다. 1568년(선조 1)에 선조가 그의 생부인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원당(願堂)을 이곳에 건립하여 흥덕사(興德寺)라 고쳐 부르게 하였고, 1626년(인조 4)에 다시 흥국사로 고치게 하였다.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을 본존(本尊)으로 모신 흥국사의 중심 불전으로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1793년(정조 17) 중수하였다가 1818년(순조 18)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821년(순조 21)에 다시 건립하였고 1917년에 중수하였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에 팔작지붕을 올린 외1출목, 내2출목의 다포집으로 공포의 각 면에는 연화무늬와 봉황 등이 새겨져 있어 조선 후기의 장식적인 조각 기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정면의 각 칸에는 4짝띠살문[細箭文]이 달려 있는데 모두 들어열개(위아래로 올리거나 내려서 여닫는 문) 형식이다. 네 귀퉁이에는 추녀를 받치기 위해 가느다란 목재로 활주(活柱)를 세웠으며 추녀마루 위로는 궁궐의 전각이나 성문에서나 볼 수 있는 잡상(雜象:여러 동물모양으로 만든 덧얹는 장식기와)을 얹은 것이 특이하다.

법당 안에는 목조석가삼존불좌상을 비롯하여 감로왕도·지장·칠성·현왕·신중탱화와 수륙재나 방생 등의 야외행사 때 내다걸던 괘불(掛佛)탱화가 보관되어 있다. 대웅보전 뒤쪽에는 ‘흥국사법당당청기문(1824년)’ ‘대웅전중수급채화기(1888년)’ ‘대웅전단청기(1976년)’ ‘개금불사기(1977년)’ 등의 편액이 여러개 걸려 있어 이 곳의 단청과 보수가 이루어진 시기를 알 수 있다.

        백과사전에서





↓21. 흥국사... 맨 마지막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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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처럼



      사랑은 낙엽처럼 훗 날리는데

      사랑은 어려운 그곳에

      나 지금에야 알았어

      그게 사랑인줄을



      떠나 가는 바람 처럼

      흘러가는 샛물아

      언제 다기 오려나

      언제 다시 만나려나



      꿈과 소망이 피어 나는 길

      오늘도 다시 찾은 길은

      너무나도 험했어

      나이제 돌아 가리라



      만남에 즐거움도 잠시

      그게 다 꿈인지 알았어

      깨어 보니 아무도 없네

      꿈 속에서나 다시 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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