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파계사~동화사~갓바위 2002.10.31

2003. 9. 19. 22:40여행등산야생화



팔공산. 파계사~동화사~갓바위
대구시, 영천시, 군위군 부계면(缶溪面), 칠곡군 가산면(架山面) 등의 경계에 있는 산
2002년 10월 30 ~ 31일 날씨 좋음



백과사전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높이 1,193 m.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하여 동 ·서로 16 km에 걸친 능선을 이루고 있다. 대구의 북쪽에 솟은 진산이며 옛이름은 부악(父岳) ·공산(公山) ·동수산(桐藪山) 등이었다. 남쪽에 문암천(門岩川), 북쪽과 동쪽에 한천(漢川) ·남천(南川) ·신녕천(新寧川) 등 여러 하천의 계곡이 발달하였다.


대부분의 산행은 동봉으로 한다.

비로봉의 동쪽에 위치하며, 높이는 1,155m이고 동봉으로부터 서쪽 30여분 거리에 서봉(1,041m)이다.

비로봉은 출입이 금지되고 비로봉 동남쪽으로는

염불봉(念佛峰) ·수봉(壽峰) ·인봉(印峰) ·노적봉(露積峰) ·관봉(冠峰) 으로 이어지고

관봉에는 갓바위로 널리 알려진 관봉 석조여래좌상이 있다.

서쪽으로는 파계봉(把溪峰)을 넘어 파계재를 지나 파계사로 하산, 혹은 가산(架山)에 이른다.

    팔공산 동남쪽 끝자락 관봉의 갓바위 아래 크리스탈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 갓바위를 오른다.

    갓바위에 올랐을때에야 비로서 아차!

    아침을 먹지 않았으니 점심준비가 있을리 없고....

    준비가 있었더라면 바로 관봉~인봉~능선재~신령재~염불봉을 지나 팔공산 정상으로 가는건데.....

    어쨋거나.......갓바위 오르는데 약 한시간

    내려와 아침 먹고 점심 준비하여

    동화사지구로 간다. 그럭저럭 세시간여를 보내고........



↓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하늘택시 편도로 오른다.

하늘택시 종점(해발 820m)에서 동화사를 내려다 보고...

부도암, 동화사의 주차장과 연못 그리고 통일대불이 한눈에...

오른쪽으로는 하늘택시를 타지 않고 도보로 오르는 등산로가 선명하다. 동화사 매표소 부근에서 온다고 한다.



↓ 하늘택시 종점(해발 820m)에서 보이는 첫번째 봉우리에서 내려다 보고



↓ 정상을 보고 오른쪽이다. 아마 염불암일것이다.

산허리의 구름 그림자를 보니 날씨가 아주 좋다.

시계는 11시 30분을 지나고....



↓ 팔공산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 대구시 동구 용수동 산 1번지라고 되어 있다

여기에서 서봉까지는 30여분 걸린다 하고, 뒤로 동봉의 모습이 계단 위에 있다.

주봉 비로봉이 빤히 보이나 시설물로 출입통제 - 동봉으로 간다



↓ 석조약사여래입상을 옆에서 보고 - 넘어질것 같은데...

서쪽을 향해 바로 세운 높이가 6m라 한다



↓ 동봉의 정상에서 뒤 돌아 보니

언제쯤에나 저게 없어질까......뵈기 싫어



↓ 동봉의 정상에서 서봉을 보고



↓ 능선과 계곡과 봉우리 그리고 물가둠



↓ 동봉 표지석

지금 시각은 12시 50분



↓ 동화사 쪽으로 하산하려는데

묻는다......84번으로 가라 한다

84번, 뭔얘기...어리둥절



↓ 머리위의 기암



↓ 팔공의 소나무와

다듬고 깍아 만들어 얹어 놓은 듯

이런곳에서는 한참을 쉬며 담배하나 꺼내어 문다

금연구역이라서 피우진 못하고 잠간......음~~~~!



↓ 아저씨

저기가 어딘가요. 관봉인지를 확인하려고......

골푸장입니더........골프장인것은 나도 아는데

팔공산에서 만난 산꾼들의 대답은 거의 이러하다.

여기루 가면 어디가 나오나요......내려갑니더.....내려가는 길인줄은 나도 아는데



↓ 왼쪽으로 뒤 돌아 보니

가을은 벌써 지나가고 겨울이 앙상한 모습으로 다가 온다



↓ 동봉에서 멀리 관봉으로 이어지는 北向의 능선



↓ 같은 곳에서 남향을 본다



↓ 오르락 내리락 그리고 삼거리

표지판 없다.

묻는 방법을 바꾸었다. "여기로 내려 가면 양진암인가요? 염불암인가요?"

염불암은 능선을 넘어 가야하고 내려가면 양진암이라고 나이 지긋하신 아줌마 대답



↓ 하산중인 아가씨 세분을 만났다

양진암은 이쪽으로 가나요?

"아무데로나 가면 됩니다"

한참 내려가니 양진암의 훨씬 아랫쪽으로 나왔다. 양진암에 가려면 차가 다니는 넓은 길로 한참을 올라 가야 한다.

하찮케 답해 주는 아가씨들 때문에 양진암은 다음으로 미루고 동화사를 향하여 하산을 재촉한다.

현재 시각은 3시 10분을 지나고 있다

사진은 부도암 삼거리 부근



↓ 동화사 뜰

터가 좋은가! 감나무 잎이 아직 푸르고



↓ 단풍과 울타리와 스님



↓ 삼층석탑 - 안내판 없고



↓ 수능? 백일기도?



↓ 여의주는 대밭에 두었나.....?



↓ 스님께서 사진 찍는 위치를 수정하여 준다. 음~~~~~!, 서 있는 이곳은 일반인 출입 금지구역



↓ 추색



↓ 대웅전 앞에서



↓ 햐~~~~!



↓ 스님에게 묻는다

"저기 저 봉우리가 갓바위가 있는 관봉입니까?"

"예...마???", 옆 스님에게 되 묻는다. "갓바위가 관봉에 있나?"





동화사를 뒤로 하고

스카이라인 케이불카 주차장 위치를 묻는다


이리 저리 산모퉁이를 돌아......처음으로 듣는 친절하고 정확한 대답이다

↓ 모래로 씨름판도 만들어 놓은 놀이터인가보다

엇! 셋이 모였다. 광 판다

뭘 던지는데......윷놀이도 하는구나..!

지금 시각은 4시가 약간 지나간다





동화사지구에서 나와 다부IC로 간다.

색갈 고운 단풍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서..


↓ 파계사 입구 4시 45분



파계사 입구에서 부터 동화사를 거쳐 갓바위에 이르는 단풍나무 길

갓바위 가까워 지면 단풍나무에서 벗나무로 변한다. 벗나무 잎도 붉게 물들어 아름답달밖에.....곱다. 멋지다.

↓ 파계사 앞 검문소 삼거리



↓ 길이 아름다우매

차가 느릿느릿 서행한다. 단풍나무 색에 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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