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하루... 중원산에서 달랜다. 2003.10.28
2003. 10. 28. 20:36ㆍ여행등산야생화
가슴이 많이 답답하다
산에 오르며
입가에 서너마디 소리가 얹힌다.
조심해
조심해
미끄럽다.
밥 먹자
푸른하늘 흰구름은
바람따라 흐르는데
나는 왜
내 마음따라 흐르지 못 하는가
구차하다
치사하다
내가
내가
잠시 시간이 흐르고
마음으로부터
평정을 되 찾으려
주저 앉아
눈을 감는다
그냥
웃는다
텅빈 통속에서 작은 소리가 공명하듯
그냥
웃는다
,
,
,
그냥
웃는다
숙제
숙제를 풀지 못해
그냥 웃는다
내가 선택한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숙제
산에 오르며
입가에 서너마디 소리가 얹힌다.
조심해
조심해
미끄럽다.
밥 먹자
푸른하늘 흰구름은
바람따라 흐르는데
나는 왜
내 마음따라 흐르지 못 하는가
구차하다
치사하다
내가
내가
잠시 시간이 흐르고
마음으로부터
평정을 되 찾으려
주저 앉아
눈을 감는다
그냥
웃는다
텅빈 통속에서 작은 소리가 공명하듯
그냥
웃는다
,
,
,
그냥
웃는다
숙제
숙제를 풀지 못해
그냥 웃는다
내가 선택한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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